설탕·밀가루 대명사 ‘백설’, ‘요리 솔루션’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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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백설'이 '요리 솔루션'으로 탈바꿈한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제품군을 확대하고 요리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콘셉트로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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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백설’이 ‘요리 솔루션’으로 탈바꿈한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제품군을 확대하고 요리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콘셉트로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백설 로고와 제품 포장 디자인을 바꿨다. 로고는 보다 간결한 형태의 ‘눈꽃별’을 선택했다. 별처럼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요리 문화와 맛의 지표를 제시하고, 요리 해법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제품군도 확장했다. 기존 설탕, 밀가루, 식용유, 조미료 등 요리 소재에 더해 드레싱 등 소스류 제품도 선보인다. 간편 양념인 ‘다담’, 액젓 ‘하선정’ 등은 백설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하기로 했다.
지난 1953년 설탕 브랜드로 탄생한 백설은 국내 최초로 설탕을 생산한 CJ제일제당의 첫 브랜드다. 1960∼1970년대에는 밀가루·식용유·조미료를 출시했고, 1980∼1990년대에는 햄, 양념장 등 주요 요리 소재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기준 단일 브랜드 매출은 2조 원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며 "백설은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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