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표 ESG경영’ 글로벌 모범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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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사회계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ESG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에서 발빠르게 대응하려고 힘썼다."
포스코그룹이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서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 중 탄소중립과 ESG 분야 선도 기업을 뽑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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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년연속 ‘최우수멤버’
탄소중립·수소환원철 개발 인정
140여개 회원사 중 10곳 선정
“시민 사회계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ESG경영의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에서 발빠르게 대응하려고 힘썼다.”
포스코그룹이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서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룹 차원의 대응노력이 이번 선정의 성과로 이뤄졌다”며 소회를 드러냈다.
최 회장은 “최근 철강업계 전반은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를 포스코 도약 기회로 삼아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100년 기업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 개 회원사 중 탄소중립과 ESG 분야 선도 기업을 뽑아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최우수 맴버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철강산업 탄소중립 및 ESG 분야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우수 멤버 선정 ▷스틸리어워드(Steelie Awards)· 안전보건 우수회원사 인증(Safety & Health Recognition)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소재·공정별 탄소 배출량(Life Cycle Inventory·LCI) 데이터 제출 등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한다.
최우수 멤버에 선정된 철강사는 글로벌 ESG 경영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된다. 올해는 10개 회사가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의 2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맴버’ 등극은 앞선 네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상황에서, 수소환원제철 공동개발 노력·2050탄소중립 선언·선진 지배구조 구축과 관련한 최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최근 탄소중립·ESG경영의 중요성을 세계 주요 철강사들에 전파하는 데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 회장은 그 선두에 서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회의에서도 미래 자율 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 주요 현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철강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방식, 예전과는 다른 공정, 새로운 원료의 투입으로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야 한다”면서 “세계철강협회의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을 널리 알리고 협회의 방식이 글로벌 표준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를 열자고 제안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철강사들이 세상에 없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철강산업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애쓴 공로를 전세계에 알리는 자리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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