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판본문화관, 5월 가정의 달 가족친화 행사 '풍성'

이동민 기자 2023. 4.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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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이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친화 문화행사를 연달아 개최한다.

먼저 오는 5월 13~14일에 진행되는 '성년의 날 신 풍속도 전주다운 스무살'은 완판본문학관을 비롯한 전주 한옥마을 내 4개 문화시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완판본문화관에서 기획한 가정의 달 맞이 문화행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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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완판본문화관 전경.(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인 완판본문화관이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친화 문화행사를 연달아 개최한다.

먼저 오는 5월 13~14일에 진행되는 '성년의 날 신 풍속도 전주다운 스무살'은 완판본문학관을 비롯한 전주 한옥마을 내 4개 문화시설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무 살을 맞은 청년들에게 자신을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올해 스무 살(2004년생)을 맞이하는 관광객이라면 5월 1일부터 12일까지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 '#전주다운_스무살' 또는 '#성년의 날_신풍속도'를 작성하면 된다.

뒤이어 같은 달 27일에는 전시, 공연, 체험을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예술人(in) 전주 마당에서 놀자'가 열린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서양의 고전음악과 한국의 전통기록매체(한지, 완판본)와의 융복합을 시도한 작품을 소개한다. 이다희 작가의 '음악번안시스템'을 통해 바흐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완판본 악보를 문화관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유발이'의 공연도 기대해볼만 하다.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뮤지션인 유발이는 이날 한옥마을을 찾아 온 가족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익숙한 동요를 주제로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유발이의 사운드북 '마담꾸꾸' 라이브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 전 세계에서 3000명이 넘는 사람을 만나 내면 초상화를 그린 '초선영' 초상화가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초 작가는 '당신의 마음을 그려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내면 초상화를 그려주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완판본문화관에서 기획한 가정의 달 맞이 문화행사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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