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조아람, ‘까칠 매력’ 외과 레지던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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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아람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독종 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했다.
조아람은 '닥터 차정숙'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독설까지 내뿜는 까칠한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전소라 역을 맡았다.
23일 방송에서 조아람은 엄정화(차정숙 역)의 아들이자 외과 레지던트 1년차 후배인 송지호(서정민 역)가 회진 준비를 미흡하게 하자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막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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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은 ‘닥터 차정숙’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독설까지 내뿜는 까칠한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전소라 역을 맡았다.
23일 방송에서 조아람은 엄정화(차정숙 역)의 아들이자 외과 레지던트 1년차 후배인 송지호(서정민 역)가 회진 준비를 미흡하게 하자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막말을 쏟아냈다.
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차 엄정화가 연이어 실수를 하자 엄마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독종 선배로서 혹독하게 다그쳐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까칠한 매력 사이에 환자를 위해서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달려오는 책임감 강한 열혈 의사의 면모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반전도 있었다. 날카로운 잣대로 혼쭐만 냈던 것과 달리 후배 송지호와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사랑에 빠진 20대 청춘의 풋풋함을 선보였다.
완벽주의자답게 폭탄주 소맥 제조에도 일가견이 있는 캐릭터를 화려한 손기술로 소화해내 웃음 포인트로도 활약했다.
조아람은 처음 도전한 의학 드라마에서 실력과 미모를 모두 겸비한 전소라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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