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 앞 도로 체계 대폭 개선…회전교차로 2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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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영주역 광장 앞 도로에 2개의(쌍구형)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주시는 회전교차로 조성이 영주역 앞 교통흐름 개선으로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 안전성을 높여 지역 주민과 열차 승객의 편의성 및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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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시행, 5월 착공 10월 완공 예정
경북 영주시는 영주역 광장 앞 도로에 2개의(쌍구형) 회전교차로를 조성하는 사업을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에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쌍구형 회전교차로를 만드는 것은 국토교통부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주역 앞 교통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한 사업이다. 회전교차로는 영주역 앞 도로에서 시내 및 꽃동산 방면과 시청 및 안동 방면 진출입로 2곳에 만든다.
24일 영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는 '영주역 광장 앞 도로개선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쌍구형 회전교차로 조성과 환승시설 일방통행체계 수립 등 주요 개선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 사업은 25억여 원의 사업비로 5월 중 착공해 10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올 연말 완공 예정인 영주역사는 9월 쯤 임시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회전교차로 조성이 영주역 앞 교통흐름 개선으로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 안전성을 높여 지역 주민과 열차 승객의 편의성 및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도로의 차단없이 8단계 별로 진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구간에는 교통안전시설물 및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역 앞 도로 교통체계의 대대적 변화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공사가 예정된 기한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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