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페스티벌 연 KB손보… "협력업체 노력에 이 자리 있어"

김기환 사장, 우수협력업체 시상

KB손해보험은 '2023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르노코리아자동차 대치정비센터 이진용(맨 왼쪽) 대표, 글로벌모터스 정비센터 김진호(왼쪽 두번째) 대표, KB손해사정 대표이사 이공재 (오른쪽 두번째)사장, KB매직카 부산 구서점 서병인(맨 오른쪽)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B손해보험 제공

김기환(사진)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협력업체와 상생 파트너 관계 강화를 위해 '2023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1~22일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KB손해사정 대표이사 이공재 사장을 비롯해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와 자동차보상본부장 김혁 상무, 우수 협력업체 대표 130명 등 총 195명이 참석했다.

'2023 상생 페스티벌'은 KB손해보험과 협력업체의 상생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페스티벌에선2022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3 협력업체 연도대상'도 함께 진행됐다.

사고차량 수리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정비업체 대상'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대치정비센터 이진용 대표(69세)가 선정됐다. 초동조사 및 고객서비스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사고출동 대상'에는 글로벌모터스 정비센터 김진호 대표(60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에 돌아가는 '고장출동 대상'은 KB매직카 부산 구서점 서병인 대표(59세)가 받았다. 이들 각 부문 연도대상 대표에게는 상금 1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김기환 사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력업체 대표님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공존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회사 경영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서울 우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장기신용은행 출신으로 장기신용은행과 국민은행이 합병한 뒤 재무부서에서 성과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서 홍보부, 인사부, 소비자보호그룹, 리스크관리그룹을 거친 재무전문가로 꼽힌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