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선착순 계약에 수요자 몰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4.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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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선착순 계약을 희망하는 매수 대기자들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된 모습 [사진 = DL이앤씨]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지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가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 중인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선착순 분양에 수요자들이 몰렸다.

2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선착순 계약에서 이른 아침부터 선착순 계약을 희망하는 매수 대기자들로 대기줄이 길게 형성됐다. 만 19세 이상자면 주택 소유 여부나 거주 지역 제한, 청약통장 유무 등과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는 데다 반도체 단지 호재가 반영된 결과로 분양관계자는 보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99㎡ 기준 5억6000만~5억9000만원대에 책정됐다. 가구 당 발코니 확장비도 290만~479만원으로 타 단지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전용 99㎡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총 분양가가 6억원이 넘지 않는다.

또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가구 내부에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환기와 공기 청정 시스템이 가동된다.

전매제한 완화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단지는 입주(2024년 12월 예정)와 동시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실거주 의무 폐지(예정)가 시행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즉시 임대도 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300조가 투입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입주 시점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선착순 분양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다”면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빠른 시일 내 완판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당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가구 중 7개동, 437가구가 1차 분양물량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이자후불제(60%)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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