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배지환, 나란히 침묵…소속팀은 나란히 연승 행진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2023. 4. 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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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7-5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려 시즌 전적 12승12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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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94로 떨어졌다. 최근 7경기에서 21타수 1안타로 부진하다. 하지만 안정된 내야 수비를 자랑하고 있어 팀내 입지는 탄탄하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7-5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려 시즌 전적 12승12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애리조나와 LA 다저스(이상 12승11패)와 간격은 반 경기 차다.

최근 금지약물 복용에 따른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홈런 1개를 포함, 5타점을 쓸어담은 맷 카펜터와 2안타 2득점 2타점을 기록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일본인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승(2패)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6회 2사 2,3루에서 오른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해 강판됐다.

한편, 배지환과 최지만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파죽의 7연승으로 2023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갔다.

피츠버그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16승7패로 중부지구는 물론이고 내셔널리그 전체 선두를 질주했다.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는 7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곁들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2패)을 수확했다.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06으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의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와 피츠버그의 뒷문을 책임지는 데이비드 베드나는 이날 나란히 세이브를 추가했다. 두 선수는 모두 시즌 8세이브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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