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이커머스 소상공인 물류 인프라 지원… 카카오T와 협력

김창성 기자 2023. 4.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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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력을 통해 이커머스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국내 대표 물류기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손잡고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과 자생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

24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중소형 풀필먼트(물류일괄대행) 경쟁력 강화 및 상생 협력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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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 잡고 이커머스 소상공인 물류 인프라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24일 열린 관련 협약식에 참석한 안규진(왼쪽)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과 박만수 현대글로비스 스마트이노베이션 사업부장.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력을 통해 이커머스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 국내 대표 물류기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손잡고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과 자생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

24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중소형 풀필먼트(물류일괄대행) 경쟁력 강화 및 상생 협력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만수 현대글로비스 스마트이노베이션 사업부장(상무)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라스트 마일(배송 마지막 구간)과 풀필먼트(물류일괄대행) 등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전반의 물류 영역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력이 구체화하면 이커머스 소상공인들은 양사의 물류센터 및 차량, 시스템, 자동화설비 등을 통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거래(B2B) 기반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의픽업' 배송 수단에 현대글로비스의 화물 운송 자원이 활용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다양한 배송옵션을 제공하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상생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 인프라와 정보기술(IT) 역량 융합을 통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대표 물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중소상인의 물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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