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 전극장비 분야 전문가 영입..."R&D 역량 강화"
신한투자, TSI 목표주가도 대폭 상향
2차전지 전극 공정 장비 전문 기업인 티에스이아(TSI)가 삼성SDI와 LG 출신의 인재를 추가 채용하면서 연구개발 능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TSI는 지난 20일 삼성SDI 출신 기술 전문인력 A씨와 LG 출신의 기술 전문가 B씨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전극 장비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다년간 경력을 쌓아 왔습니다.
TSI는 이번 인력 채용을 통해 전극 장비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SI는 그 동안 시장에서 2차 전지 활물질 소재를 개량해 공급하는 분체 공급장비부터 선분산, 메인믹싱, 슬러리(고체와 액체의 혼합물) 저장, 이송탱크 등 배터리 믹싱 시스템 전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TSI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계속해서 전극 장비 분야의 기술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력 보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TSI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TSI 목표 주가를 기존 1만 2천원에서 1만 9천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2차 전지 고객사의 주요 공장 증설이 예정되면서 TSI를 통한 장비 발주가 임박했다는 게 목표 주가 상향 조정 배경으로 꼽힙니다. 심원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가 2670억 원 이상을 전망한다”며 “대규모 발주에 앞선 최대주주 변경으로 수주 대응을 위한 증설 및 비용 효율화 작업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TSI는 안다H자산운용의 경영참가형 사모펀드가 최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면서 연구개발은 물론 고객사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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