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서 청와대서…자율차 탑승객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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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상암과 청계천, 청와대 등지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한 지 14개월 만에 탑승객 2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자율주행차 탑승객은 상암 3389명, 청계천 2832명, 청와대 1만4025명 등 총 2만 명을 넘어섰다.
시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축적과 기술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해 2022년 2월 상암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청계천, 12월 청와대에서 각각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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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청계천·청와대 운행…5월 무료 탑승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상암과 청계천, 청와대 등지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한 지 14개월 만에 탑승객 2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자율주행차 탑승객은 상암 3389명, 청계천 2832명, 청와대 1만4025명 등 총 2만 명을 넘어섰다.
시는 자율주행차 데이터 축적과 기술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해 2022년 2월 상암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청계천, 12월 청와대에서 각각 운행을 시작했다. 상암에서는 승용 6대·소형버스 1대 등 7대, 청계천은 소형버스 3대, 청와대는 대형버스 2대가 운행 중이다.
이 기간 총 운행거리는 약 11만2000㎞에 달한다. 승용차·버스 등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 불법 주정차 차량, 오토바이, 자전거 등이 혼재된 복잡한 교통상황에서 실증을 지속하며 상용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탑승객 2만 명 돌파를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상암에서 유료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차를 무료로 운행한다. 청계천과 청와대 버스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5월 첫째 주 황금 연휴를 맞아 1~8일은 휴일 없이 운행한다. 원래 일요일과 공휴일 등은 운행을 쉬지만 더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미래 세대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탑승 후기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도 준다.
그동안 안전 상 이유로 탑승을 제한했던 6세 미만 영유아들의 탑승도 순차적으로 허용한다. 청와대는 5월 1일부터, 청계천은 6월 1일부터 가능하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자율주행차에 탑승하며 서울의 미래교통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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