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번호로 간편하게"…롯데손보, 외국인 국내여행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이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함께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위한 국내여행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자료: 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여행보험을 출시했습니다.

24일 롯데손보는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을 통해 'let:discover 국내여행보험Ⅲ'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보험 가입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최소화한 게 특징입니다. 가입일 기준 2개월 내 한국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은 크리에이트립 애플리케이션에서 여행기간과 여권번호, 이름, 성별 등 최소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주요 문서는 영어와 일본어, 광둥어, 대만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총 6개국어로 제공되며, 향후 지원 언어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국서 출국 전 모바일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그동안 본국 상품만 가입 가능해 귀국 이후에 보험금을 청구하던 외국인 관광객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외국인 국내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내방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내여행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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