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인턴 직무캠프' 모집…국제기구서 인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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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4곳의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현장에서 인턴십을 시작할 청년 3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참여기업·국제기구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청년은 원하는 기업 현장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한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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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캠프 3기 300명 모집…참여자 50% 정규직 채용
인턴십 기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급여 지급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84곳의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현장에서 인턴십을 시작할 청년 30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테슬라, 퀄컴, 펩시콜라, 쓰리엠(3M), AIA생명 등 10개 글로벌 기업 ▲엠비씨(MBC)아트, 티몬 등 52개 유망기업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시티넷(CITYNET), 유니세프(UNICEF) 등 22개 국제기구에서 일 경험을 쌓을 청년을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 유망 스타트업,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을 매칭하고, 나아가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십 기간 동안 매월 '서울형 생활임금'을 지급한다. 올해 서울형 생활임금은 시급 1만1157원으로, 1개월 만근 시 평균 실수령액은 211만2670원이며, 개인 부담분 보험료가 포함된 평균 세전 보수월액은 233만1820원이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캠프는 교육수료생 592명 중 521명의 청년이 인턴십 매칭에 성공했고, 그 중 262명(50.3%)은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국제기구 인턴십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올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부터 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총 4개로 ▲경영일반(94명) ▲마케팅·광고·영업(65명) ▲글로벌 경영일반·마케팅·영업(86명) ▲국제기구(55명)다.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골라 지원하면 된다. 총 300명의 모집인원 중 10%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300명의 청년 참여자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기업 수요기반의 직무교육을 이수해야 인턴십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직무교육을 이수한 청년 참여자들은 9월부터 직무별로 원하는 기업에 인턴십을 신청한 후 기업별 자체 면접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단 국제기구 분야는 6월 한 달 간 직무훈련 후, 약 6개월 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인턴십 매칭과 정규직 채용연계를 위해 교육기관과 연계해 취업 컨설팅, 현직자 특강, 선배와의 만남 등을 제공하고, 사전교육 종료 후에는 인턴십 참여자의 특성과 선호에 맞는 세부 직무와 기업을 추천한다.
또한 매칭데이, 교육생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등을 개최해 청년 참여자와 기업·국제기구 간 일자리 매칭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참여기업·국제기구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청년은 원하는 기업 현장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한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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