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배수지 신설해 관말지역 출수 불량 해결한다

고석중 기자 2023. 4.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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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수도사업소 이종혁 소장이 24일 브리핑을 통해 "서수면 관원리와 화등리 일원 수돗물 출수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배수지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장에 따르면 군산의 동쪽 끝에 있는 서수면은 군봉배수지와 대야 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수도 사용자 증가와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이 입주해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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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7억4000만원 투입…송·배수관 10㎞, 250t 배수지 추진

24일 군산시청 기자실에서 이종혁 수도사업소장이 배수지 건설사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수도사업소 이종혁 소장이 24일 브리핑을 통해 "서수면 관원리와 화등리 일원 수돗물 출수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배수지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장에 따르면 군산의 동쪽 끝에 있는 서수면은 군봉배수지와 대야 배수지에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수도 사용자 증가와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이 입주해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기간에는 수압이 내려가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수돗물 이용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그간 시는 소규모 가압시설 7개소를 설치해 서수면 출수 불량지역 주민의 식수 이용 불편을 해소했으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총 47억4000만원(도비.33억1800만원, 시비 14억 2,200만 원)을 투입해 250t 규모의 배수지 설치와 송·배수관 10㎞ 매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송·배수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0월까지 관로공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250t 규모의 배수지 공사는 오는 5월 추진해 2024년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서수면 관말지역에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인근 지역 주민과 기업의 수돗물 이용에 불편이 없을 것"이라며 "소규모 가압 시설도 가동하지 않게 되어 수도시설 운영·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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