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업기술센터, 5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 개시

박영서 2023. 4.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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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5월 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인제읍 덕산리 일원 10만5천700㎡에 조성한 신청사는 기존 농업기술센터 터의 약 5배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교육동과 연구동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 이사를 시작해 5월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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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 농업기술센터가 5월 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인제읍 덕산리 일원 10만5천700㎡에 조성한 신청사는 기존 농업기술센터 터의 약 5배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본관동과 지상 2층의 교육동과 연구동 등을 갖추고 있다.

본관동에는 농정과, 농업기술과, 유통축산과 등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25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갖춘 교육동은 농업인 교육과 실험·실습 등 기능적 역할을 맡는다.

연구동은 농업기술 전파를 위한 연구 시설로 쓰인다.

인제군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시설을 확충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 신청사 조성 사업에 착수해 2020년 10월 공사에 돌입했다.

국비 55억원을 비롯해 총 300억원을 들였으며, 현재 공정 대부분이 마무리되고 조경공사 일부만 남겨두고 있다.

군은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 이사를 시작해 5월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다만 시설 설치가 남은 실험실과 생활관은 차례대로 옮기고, 농기계 임대사업소 역시 당분간은 기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활용한다.

최상기 군수는 24일 "인제군이 추구하는 '잘 파는 농업'을 실현해 농업인들 복지향상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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