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핀, '장애인의 날' 맞아 특별 공연…꾸준한 선행 눈길

우다빈 2023. 4. 24.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태형 지하용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이 뜻깊은 거리 공연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크러핀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에서 거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크러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거리 공연을 진행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 꾸준한 선행 눈길
'장애인의 날' 특별 공연에 쏟아진 호평
가수 김태형 지하용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이 뜻깊은 거리 공연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가수 김태형 지하용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이 뜻깊은 거리 공연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크러핀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에서 거리 공연을 개최했다.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 21일 양일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행복+ 소비캠페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크러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거리 공연을 진행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민들과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기리기 위해 단아한 분위기의 의상을 장착한 크러핀은 '낭만에 대하여' '고맙소' '거위의 꿈' 등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가득한 노래로 장애인의 날 축제를 함께 했다.

지하용이 부른 곡 '고맙소'에 행사장 곳곳에서는 관객들이 감동의 눈시울을 붉혔다. 크러핀은 "저희 마음이 여러분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곡을 선택했다. 43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을 함께 하게 돼 고맙다"며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김태형은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라는 문구를 보며 마음이 울컥했다. 이토록 소중한 사람을 살아가기 위해 터전을 지키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크러핀은 지난 3월에도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금 행사인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으며 연말에도 음원 수익금 연탄은행 기부를 위한 강촌 대구 서울 등에서 무료 공연을 연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