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비지출 사상 최고치‥한국 9위, 우크라이나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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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전 세계 군비 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재단이 현지 시간 24일 발표한 '2022 세계 군비지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액은 전년보다 3.7% 상승한 2조 2,400억 달러, 우리 돈 약 2,900조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440억 달러로 11위에 오른 우크라이나는 전년도에는 36위였는데 지난해 2월부터 전쟁을 치르면서 군비 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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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전 세계 군비 지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재단이 현지 시간 24일 발표한 '2022 세계 군비지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액은 전년보다 3.7% 상승한 2조 2,400억 달러, 우리 돈 약 2,900조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770억 달러로 군비 지출이 가장 많았고, 중국 2,920억 달러, 러시아 864억 달러 순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464억 달러 9위, 일본은 460억 달러 10위로, 한국과 일본의 순위는 전년도와 서로 뒤바뀌었습니다.
440억 달러로 11위에 오른 우크라이나는 전년도에는 36위였는데 지난해 2월부터 전쟁을 치르면서 군비 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재단은 세계 군비지출이 2015년 이후 8년 동안 매년 증가해 오긴 했지만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중 갈등에 따른 안보 긴장이 최근 전 세계 군비 지출을 늘린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했습니다.
난톈 재단 선임 연구원은 "최근 수년간 전 세계 군비 지출이 계속 증가한다는 것은 우리가 점점 더 불안정한 세계에 살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697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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