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이병헌 감독 “아이유, 질투심과 존경심 동시에 들게 하는 사람”[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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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이 아이유를 두고 "질투심과 존경심이 동시에 드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영화 '드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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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병헌 감독이 아이유를 두고 "질투심과 존경심이 동시에 드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영화 '드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으로,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박서준, 아이유를 비롯해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이 출연한다.
'드림'은 아이유가 '브로커'(2022) 이전에 찍은 첫 장편영화다. "어떻게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나"는 질문에 "아이유 씨가 우리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던 이병헌 감독. 이날 인터뷰를 통해 그는 "아이유 씨는 제 캐스팅 리스트에는 없던 분"이라면서 "어느 날 스태프들과 회의를 하러 갔더니, 캐스팅 리스트 제일 위에 '아이유' 라고 적혀있더라. 뭐냐고 물었더니 '팬심에 한 번 올려봤습니다'라고. 그래서 미친 척 하고 한 번 제안해 보기로 했다. 그러고 일주일 뒤에 실제로 출연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아이유의 '드림' 촬영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끝낸 직후였다. 이병헌 감독은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밝은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곁에서 지켜본 아이유를 두고 "질투심을 느끼면서도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이병헌 감독은 "'저 사람은 평소에 어떤 책을 읽을까?' '어떤 영화를 볼까?'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하면서도 질투하게 된다"며 "원래 팬이었지만, 더 팬이 됐다"고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제가 좋아하는 배우, 좋아하는 사람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제 MBTI가 I라서 그런지 사적인 이야기는 못 나눠봤다. 홍보 활동 하면서도 아이유 씨와 둘만 남게 될까봐 항상 긴장하고 있다. 어쩔 수 없다. 성격이 그렇다"고 말하며 웃었다.
26일 개봉.(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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