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패 토트넘 수비 흔들 흔들 손흥민 4~5점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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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파페 사르를 선발로 기용했고 주로 사용하던 스리백 대신 포백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토트넘 동료들과 견줘 평점을 박하게 받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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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과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이날 뉴캐슬에 혼쭐이 났다. 1-6으로 크게 졌다. 토트넘은 전반 23분까지 0-5로 끌려갔다. 일찌감치 경기 무게 줌심은 뉴캐슬쪽으로 이동했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인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EPL 역사상 두 번째로 이른 시간에 0-5로 끌려간 팀이 됐다. 최단 시간은 전반 18분으로 지난 2019년 9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만난 왓포드가 킥오프 뒤 18분 동안 5골을 내줬다.
당시 왓포드는 맨시티에 0-8로 패했다. 토트넘의 이날 패배 원인으로는 수비 포메이션 변경이 꼽힌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파페 사르를 선발로 기용했고 주로 사용하던 스리백 대신 포백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미드필더와 수비진 사이 공간이 나오면서 뉴캐슬에 쉽게 공격 기회를 내줬고 대랑 실점으로 이어졌다. 토트넘 벤치는 0-5로 끌려가고 있던 전반 23분 사르를 대신해 다빈손 산체스를 교체 투입했다.
다시 스리백으로 전환했지만 경기 흐름가 분위기를 바끌 수 없었다. 공격도 잘 풀리지 않았다.
후반들어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어 1-5로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여기에 후반 추가 골을 허용하면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도 후반 38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는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전반 세 번째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9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에릭 다이어가 보낸 패스를 받으려고 했지만 뉴캐슬 선수와 부딪혔다.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고 공을 가로챈 뉴캐슬은 제이컵 머피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토트넘 동료들과 견줘 평점을 박하게 받지는 않았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5.88울 줬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이보다 낮은 4점을 메겼다.
풋볼런던은 "뉴캐슬이 넣은 세 번째 골은 다이어가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다이어가 보낸)패스가 형편없었기에 손흥민이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동료들이 멈춰 있을 때 계속 달렸다"며 "몇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고 평했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중앙수비로 나온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이어에게 가장 낮은 1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로메로에 대해 "포백 전술에서 방향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고 꼬집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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