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억 빚 청산' 이상민, 월세 200만원 파주 집 떠난다…"서울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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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69억원 청산을 앞둔 방송인 이상민이 파주에서 서울로 이사를 결정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해 2월 방송을 통해 이사 간 집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예전에 살던 곳보다 월세가 반값"이라며 "진짜 (서울은) 14평, 18평도 월세 200만원을 달라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이상민이 거주하는 파주 집 시세가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00만원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가난 코스프레'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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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빚 69억원 청산을 앞둔 방송인 이상민이 파주에서 서울로 이사를 결정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주택 차고에서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연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옷, 신발, 가방, 피규어, 차량용품, 청소기, 캐리어, 믹서기, 안경 등 물건들을 모조리 내놨다. 그는 "플리마켓은 왜 여냐"는 딘딘의 질문에 "7월에 이사해야 하는데 서울 가면 좀 좁겠지? 집 규모가? 그럼 좀 줄여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상민의 명품 가방에 관심을 보이던 딘딘은 "이거 진짜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가품이면 100배 보상해 주겠다"고 말했다.
딘딘은 이번 플리마켓에서 최고가인 H사 명품 구두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상민은 "21년 됐다. 진짜 잘 신었다. 전성기 때 신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이거 찐이냐"고 의심했고, 이상민은 "형은 가짜 안 한다. 없어서 못 살지언정 가짜는 안 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해 2월 방송을 통해 이사 간 집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집은 1층에 거실이 있고 1.5층에 주방, 2층에는 침실과 옷방이 있는 구조로, 지하 창고와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당시 이상민은 "예전에 살던 곳보다 월세가 반값"이라며 "진짜 (서울은) 14평, 18평도 월세 200만원을 달라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이상민이 거주하는 파주 집 시세가 보증금 5000만원, 월세 200만원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가난 코스프레'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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