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고발 당했다…이종배 “입으로는 민주주의, 뒤로는 추잡한 매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2일부터 검찰은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9명의 관계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녹취록, 진술 등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볼 때 송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당선될 목적으로 불법 자금 조달을 지시하고 직접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는 정당법과 정치자금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살포한 돈 봉투는 민주주의에 독극물”이라며 “이번 사건은 우리 국민들이 땀과 눈물로 이룩한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든 반헌법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송 전 대표를 엄벌에 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현직 국회의원들에게 6000만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지난 12일부터 검찰은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 9명의 관계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송 전 대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기자회견에서 “정치적 책임을 지고 탈당하겠다”면서도 “돈 봉투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정 측 “손 묶이고 안대, 강제로 마약 흡입”…경찰 조사 후 첫 입장
- 매일 넣는 인공눈물에 미세플라스틱…‘첫방울’이 더 위험?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나 집주인인데 문 좀”…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한 20대男, 구속
- “내 딸이 이렇게 예쁠 리가” 아내 외도 의심해 DNA 검사…알고보니 ‘병원 실수’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