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박물관, 2023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동궐의 품격’ 첫 프로그램 오는 26일 개최

이민경 기자 2023. 4. 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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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2023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동궐의 품격' 첫 번째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추진하는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동궐의 품격'은 국보 '동궐도'에 나타난 도시, 조경, 과학, 인물, 건축, 회화 등 분야별 이야기가 있는 전시해설과 대상별 맞춤 콘텐츠가 결합한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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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동궐도’ 진본 특별 공개, 박물관 8시까지 연장 개방 ‘눈길’
건축가 승효상 석좌교수 북콘서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2023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동궐의 품격’ 첫 번째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석당박물관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기념해 이날 오후 8시까지 야간 연장 개방하며 국보 ‘동궐도’ 진본을 다음달 7일까지 공개,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추진하는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동궐의 품격’은 국보 ‘동궐도’에 나타난 도시, 조경, 과학, 인물, 건축, 회화 등 분야별 이야기가 있는 전시해설과 대상별 맞춤 콘텐츠가 결합한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이날 열리는 첫 프로그램은 ‘동궐×도시: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으로 동궐도 영상 관람, 북콘서트, 박물관 전문 해설사 설명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후 2시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는 승효상 건축학과 석좌교수와 건축학과 학생들이 기획한 북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북콘서트는 승효상 교수가 집필한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프랑스 철학자 기 드보르의 『스펙타클의 사회』, 이탈리아 소설가 이탈로 칼비노의 『보이지 않는 도시들』 주제로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석당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동궐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2층 전시실에서 동궐 속 도시에 관한 도슨트 해설도 들을 수 있다.김 관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우리 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국보 ‘동궐도’를 주제로 세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오랜만에 국보 ‘동궐도’ 진본이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2주간 공개될 예정이니 관람객들은 특별한 기회를 꼭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석당박물관(☎051-200-8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1) 동궐의 품격 포스터.

(2) 동궐도 해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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