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얀마 중부에 대형 토네이도 발생

이설아 2023. 4.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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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토네이도가 미얀마 중부 지역을 덮쳤습니다.

토네이도는 현지 시각 22일 오후 미얀마 수도 네피도 남쪽 2개 마을을 지나가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3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토네이도가 약 40분간 이어지면서 마을 주택 230여 채가 대부분 파손됐습니다.

미얀마에서는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과 우기에 큰 피해가 없는 소규모 토네이도는 종종 관찰되지만, 이번처럼 사상자가 나오는 강한 토네이도는 매우 이례적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베이징과 상하이, 도쿄와 오사카는 흐리겠습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방콕은 오늘은 한때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36도까지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나이로비에는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마드리드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습니다.

오늘 로스앤젤레스와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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