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예술의 정의를 논하다" GIST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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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 아카데미가 24일 교내 오룡관에서 이화여대 여운승 교수(융합콘텐츠학과)를 초청, '기술 기반 예술 창작-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4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여 교수는 "오랫동안 인간만의 창조적 활동으로 생각됐던 예술 창작 역시 인간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도 AI 기술을 적용하면 가능하게 됐다"며 "나아가 예술 창작의 주체였던 인간이 이제 그 과정에서 배제될 가능성까지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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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 아카데미가 24일 교내 오룡관에서 이화여대 여운승 교수(융합콘텐츠학과)를 초청, '기술 기반 예술 창작-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4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에서 여 교수는 "오랫동안 인간만의 창조적 활동으로 생각됐던 예술 창작 역시 인간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도 AI 기술을 적용하면 가능하게 됐다"며 "나아가 예술 창작의 주체였던 인간이 이제 그 과정에서 배제될 가능성까지 증명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 교수는 강연에서 "예술이 더 이상 인간 고유의 영역이 아닌 오늘날, 예술 창작에 있어 인간이라는 존재가 AI로 대체될 수 있다면 앞으로 예술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온전히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준비가 논점"이라며 "새로운 변화의 핵심을 파악하여 예술을 새롭게 정의하고 예술가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GIST아카데미는 비학위과정으로 아카데미 동문 및 지역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 매월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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