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신청 방사능검사 게시판 신설…수산물 매주 10개 품목 검사

차민지 2023. 4.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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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주 1회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해수부는 2012년부터 국민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해 해수부로 보내면 방사능 검사 등을 진행하는 '수산물 검정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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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원하는 수산물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만 하면 품목과 지역을 선택해 주 1회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신청이 많은 품목을 매주 10개씩 선정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와 별도로 해수부는 2012년부터 국민이 직접 수산물을 구매해 해수부로 보내면 방사능 검사 등을 진행하는 '수산물 검정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해수부는 작년 7월 수산물 검정을 위해 국민이 내야 했던 수수료(건당 5만원)를 면제했다. 해수부는 올해 정부 차원에서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 전 품종에 대해 8천건 이상의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방사능 기준치가 초과한 사례는 없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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