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아파트서 우울증 앓던 부부 극단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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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오후 3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 5분쯤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노원구 중계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간 가족이 이들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망한 지 4~5일 만에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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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오후 3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 5분쯤 5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노원구 중계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간 가족이 이들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망한 지 4~5일 만에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구청에 따르면 부부 모두 평소 우울증을 앓는 등 정신장애가 있었으며, 기초생활수급비 등 월 120만 원가량의 수급비를 받으며 생활해 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세원 기자on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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