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尹 발언에 중·러 협박, 한국 중요한 역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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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방미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 강경 발언을 다시 옹호했다.
태 의원은 "지금은 무고한 우크라이나 양민을 학살하고 있는 러시아와 대만을 무력으로 침략하려는 중국, 핵으로 한반도를 적화통일하려는 북한에 맞서 한미일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일치 단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가 막말과 노골적인 협박을 일삼는 것도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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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의원은 이날도 “오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이 시작된다. 이번 미국 방문은 향후 대한민국의 외교방향을 결정짓는 방문”이라며 대통령 외교 일정 의미를 짚은 뒤 윤 대통령의 한미일 중심 외교 노선을 옹호했다.
태 의원은 “지금은 무고한 우크라이나 양민을 학살하고 있는 러시아와 대만을 무력으로 침략하려는 중국, 핵으로 한반도를 적화통일하려는 북한에 맞서 한미일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일치 단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가 막말과 노골적인 협박을 일삼는 것도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발언에 중국과 러시아가 공히 민감한 반응을 한 것도 한국이 가지는 중요성을 반증한다는 주장이다.
태 의원은 “중국이 반발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발언은 유엔이 일관되게 견지하는 국제 원칙”이라며 윤 대통령이 이른바 ‘양안 문제’를 언급한 데도 문제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태 의원은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가는 것을 막아보려는 중국과 러시아 압박에 민주당이 가세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 외교 행태를 문제삼는 야당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자위대 군홧발 걱정하시전에 공당의 대표 답게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북한군의 군홧발에 한반도가 짓밟히지 않겠는지 먼저 걱정하시라”고 요구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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