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광란!' 김민재, 2승만 더하면 故 마라도나 이후 우승 주역!

이형주 기자 2023. 4. 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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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위업의 주역이 된다.

SSC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유벤투스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유벤투스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나폴리가 우승을 하면 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7년 이후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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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첸트랄레 역의 오피셜 스토어. 사진┃이형주 기자(나폴리/나폴리 첸트랄레 역)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민재(26)가 위업의 주역이 된다.

SSC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유벤투스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유벤투스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2위 SS 라치오와의 승점 차를 무려 17점 차로 벌렸다. 세리에 A는 현재 팀 당 7경기에서 8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실상 우승이 확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폴리가 다가오는 7경기 중 2승만 거둬도, 일말의 역전 가능성까지 지울 수 있다. 나폴리가 2승을 거두면 승점 84점이 되는데, 그 어떤 팀도 전승을 한다고 하더라도 올 시즌은 이 승점에 다다를 수 없다.

SSC 나폴리 센터백 김민재. 사진|뉴시스/AP

나폴리가 우승을 하면 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87년 이후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36년만의 위업인 셈이다. 나폴리는 해당 시기 이후 다른 트로피는 들어봤지만, 리그에서는 번번히 좌절을 맛봤다. 하지만 김민재와 그 동료들이 그 벽을 무너뜨리기 직전이다.

나폴리는 하루, 하루 광란 그 자체다. 시즌이 지나갈수록 나폴리 팬들의 흥분은 더하고 있다. 인생에서 보는 첫 우승인 팬들도 많다. 감정이 들뜰 수 밖에 없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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