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시의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대표 검찰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이 24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되는 송영길 전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돈 봉투 의혹의 골자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전후해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관계자 9명이 그의 당선을 돕기 위해 정재계 인사 최소 40명에게 현금 9400만 원을 살포했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이 24일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되는 송영길 전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 전 대표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볼 때 송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당선될 목적으로 불법 자금 조달을 지시하고, 직접 제공한 것이 명백하다"며 "매표 행위는 민주주의에 있어서는 안 될 심각한 반헌법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자기 변명에 급급했고 반성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며 "검찰이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로 송 전 대표를 엄벌에 처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돈 봉투 의혹의 골자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전후해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 관계자 9명이 그의 당선을 돕기 위해 정재계 인사 최소 40명에게 현금 9400만 원을 살포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녹취록, 진술 등에 미뤄봤을 때 송 전 대표도 당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23일(현지시간) 출국한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
- 명태균·김영선 결국 구속됐다… 법원 "증거 인멸의 우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