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케르마덱 제도 해역서 '7.3' 강진… 쓰나미 경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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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케르마덱 제도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전 케르마덱 제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지진의 규모는 7.2"라며 "지진 발생 깊이가 10㎞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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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전 케르마덱 제도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케르마덱 제도는 뉴질랜드 본토에서 약 1000㎞ 떨어진 지역에 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케르마덱 인근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령 사모아와 괌 등에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지진의 규모는 7.2"라며 "지진 발생 깊이가 10㎞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매체 NZ는 이날 뉴질랜드 정부 발표를 인용해 "지진 발생 당시 흔들림을 감지했다면 지금이라도 급히 대피해야 한다"며 "최대한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라"고 전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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