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셰브론 챔피언십 FR 성적과 각종 기록들…고진영·김효주·전인지·최혜진·리디아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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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이 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에서 진행되었다.
최종합계 10언더파를 작성한 릴리아 부(미국)가 엔젤 인(미국)과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메이저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되었다.
이 대회 다승자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공동 23위(이븐파)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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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이 21일(한국시간)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에서 진행되었다.
최종합계 10언더파를 작성한 릴리아 부(미국)가 엔젤 인(미국)과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메이저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되었다. 우승 상금은 765,000달러다.
LPGA 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엔젤 인은 준우승 상금 479,680를 받았다.
전체 출전 선수의 평균 타수는 1라운드 73.508타, 2라운드 72.091타, 3라운드 72.986타, 그리고 최종라운드 74.264타가 각각 나왔다. 나흘 평균은 73.084타다.
마지막 날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5번홀(파4)에선 평균 4.25타로, 버디 6개, 파 42개, 보기 17개, 더블보기 3개가 기록되었다. 반면 가장 쉽게 플레이된 8번홀(파5)에선 평균 4.544타로, 이글 3개, 버디 28개, 파 34개, 보기 3개가 기록되었다.
나흘 동안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는 1라운드 67타(젠베이윈), 2라운드 65타(김아림), 3라운드 65타(양희영), 4라운드 68타(릴리아 부, 고진영, 조지아 홀)가 작성되었다.
2023년 셰브론 챔피언십의 18홀 최소타는 김아림과 양희영의 65타이고, 36홀 최소타는 김아림의 136타다. 54홀 최소타는 엔젤 인과 앨리슨 코푸즈의 206타다.
나흘 연속으로 60대 타수를 적은 선수는 없었고, 릴리아 부가 유일하게 3회 60대 타수를 쳐서 꾸준함을 뽐냈다.
이번 나흘간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전인지(3라운드 17번홀)뿐이다.
넬리 코다(미국)가 최종합계 9언더파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3계단 상승했다.
김아림(28)과 양희영(34)은 8언더파 공동 4위로 마쳤다. 우승 경쟁 끝에 다소 아쉬움을 남긴 하루였다.
고진영(28)은 16~18번홀의 3연속 버디 뒷심에 힘입어 9계단 도약한 공동 9위(7언더파)다.
김효주(28)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어 공동 6위에서 단독 11위(6언더파)로 내려갔다.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각각 공동 12위(5언더파)와 공동 14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최혜진(24)은 하루에 5오버파로 흔들려 단독 17위(3언더파)로 11계단 밀려났다. 초반 3번홀(파3) 더블보기와 5~7번홀의 3연속 보기 영향이다.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은 전인지는 전날과 동일한 공동 18위(2언더파)를 지켰다.
이 대회 다승자인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공동 23위(이븐파)를 유지했다. 지은희(36)는 5타를 잃어 10계단 내려간 공동 23위다.
안나린(27)과 이민지(호주)가 공동 41위(3오버파)로 마쳤다. 이민지는 3타를 줄여 공동 64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운정(33)은 공동 49위(5오버파), 김세영(30)은 공동 52위(6오버파)로 마쳤다. 본 대회에 첫 출격한 루키 유해란(22)은 공동 56위(8오버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셋째 날 오전에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고, 그 결과 1~2라운드 합계 1오버파까지 본선에 진출했다.
이미향(30)과 신지은(31), 유소연(33), 이정은6(27), 박성현(30)은 컷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이틀 합계 3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첫날 1타를 줄였으나 2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를 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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