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워드-트라웃과 '백투백투백' 홈런 가동…팀 역전승 합작

이서은 기자 2023. 4.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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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백투백투백' 홈런포를 합작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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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백투백투백' 홈런포를 합작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팀 타선과 함께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6회말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가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조던 라이스를 상대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다음 타자인 마이크 트라웃이 백투백 홈런을 장식했다.

이때 오타니는 후속타자로 나서 라이스의 커브를 잡아당겨 연달아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워드와 트라우트, 오타니의 '백투백투백'이자 세 타자 연속 홈런이다.

에인절스는 7회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솔로포를 내주고 1점 차로 쫓겼지만 8회,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4-3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11승 11패로 5할 승률에 복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캔자스시티는 5승 1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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