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국내 기업 지원 `스타트업 아우토반` 개최

장우진 2023. 4.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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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국내 4번째 개최를 시작하며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한독상공회의소·서울상공회의소 등의 새로운 참가 기관뿐 아니라 한화시스템, LG전자 등의 총 12개 파트너 기업·기관이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9개 분야 최대 12개 국내 스타트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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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국내 4번째 개최를 시작하고 다음달 26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국내 4번째 개최를 시작하며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한독상공회의소·서울상공회의소 등의 새로운 참가 기관뿐 아니라 한화시스템, LG전자 등의 총 12개 파트너 기업·기관이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9개 분야 최대 12개 국내 스타트업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한다.

올해는 '기술·서비스의 융복합'을 주제로 대기업과 정부 기관이 유망기업과 함께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은 공동 프로젝트 진행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 기회 등을 체험하고 성과에 따라 실제 제품 출시 기회까지 모색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진행되는 '셀렉션 데이'를 통해 참가 신청한 스타트업 가운데 최종 선발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피칭·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각 스타트업에 파트너사가 배정된 후 오는 8월부터는 협력 파트너사와 기술검증(PoC) '100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3년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한 기업 중 '딥파인'과 '모픽'은 작년 7월 독일 본사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 데이에 국내 기업 최초로 초청받아 서비스와 기술을 시연한 바 있다. 작년 11월 독일 본사에서 열린 기술 교류 행사 '딥다이브'에는 5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우수한 기술·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스타트업 아우토반은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해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도입됐다. 회사는 작년까지 누적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하며 전문가 멘토링·네트워킹 기회, 투자 유치 기회 지원 등으로 성장 교두보를 마련해 주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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