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김우동 조광ILI 대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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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M&A를 통해 이른바 '기업 사냥'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우동 조광ILI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1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김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자기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여러 코스닥 상장 기업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면서 허위, 과장 공시 등으로 주가를 띄워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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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M&A를 통해 이른바 ‘기업 사냥’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우동 조광ILI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21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김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자기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여러 코스닥 상장 기업을 잇따라 인수합병하면서 허위, 과장 공시 등으로 주가를 띄워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아울러 인수한 기업의 회삿돈을 빼돌리는 등 자금 횡령과 배임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2020년 산업용 특수자동밸브 제조업체인 조광ILI를 인수한 이후 화학비료 제조 업체와 플라스틱 제조업체 등의 여러 코스닥 상장사와 인수합병을 주도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조광ILI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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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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