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17년 연속 ‘그린스타 인증’ 침구 부문 1위

김시균 기자(sigyun38@mk.co.kr) 2023. 4. 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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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침구 제조∙환경 보호 캠페인 노력
무공해 공법 적용∙생분해 식물성 섬유 침구
연간 170톤 흡수 효과의 탄소상쇄숲 조성
전사적 친환경 기업 문화 구축 등 지속
폐플라스틱 소재 침구 이브자리 ‘프레시블루’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17년 연속 ‘그린스타 인증’ 침구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경영인증원(KMR) 발표 그린스타 인증은 상품의 친환경성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품질, 원료, 에너지 소비, 사용자 환경 등 요소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수여한다.

올해 이브자리는 ▲품목 내 친환경성 ▲전체 친환경 인지도 등을 합산한 그린스타 지수 79.9점으로 2위(75.9점), 3위(73.7점) 브랜드를 앞서며 침구 부문 1위를 지켰다. 친환경 침구 제조와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 노력을 인정받으며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브자리는 한지, 헴프, 모달 등 자연에서 얻은 식물성 섬유를 주원료로 한 침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섬유는 무공해 공정을 거쳐 만들었으며 폐기 시에도 생분해가 가능해 자원 선순환을 돕는다. 동시에 통기성, 수분 조절력, 부드러움 등 식물 유래 소재가 가진 특성으로 건강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준다.

올해 봄∙여름 시즌 이브자리는 이러한 친환경 소재와 공법 적용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시즌 대표 제품인 ‘뉴웨이’는 닥나무 원료의 한지와 너도밤나무 추출 모달을 혼방해 만들었다.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 없이 재배한 목화로 만든 ‘오가닉솔리드’도 대표적인 친환경 침구다. 이 밖에 이브자리는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솜을 사용한 침구도 선보이고 있다.

이브자리는 탄소흡수를 높이고 고객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30년 간 탄소상쇄숲 조성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브자리가 조성한 산림은 경기 양평군에 7만평(23.1ha) 규모, 서울 한강공원 일대 2만 1,901평(7.24ha) 규모에 이른다. 이 숲은 한 해 약 17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밖에 이브자리는 친환경 사옥 건축 인증, 재생용지 명함 및 달력 제작, 생분해성 포장지 사용, 전자 카탈로그 도입 등 친환경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 중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이브자리는 제품 제조 시 전 단계 친환경성을 고려하고 나아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활동을 다양화하며 친환경 경영을 넓혀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개발은 물론 더 많은 양의 탄소 감축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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