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마사지사에 성추행당한 아내…남편은 "그것 좀 만졌다고"

류원혜 기자 2023. 4. 24.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사지숍에서 성추행당한 아내에게 폭언을 퍼부은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노랑 아내'는 둘째 아이 임신 당시 남편과 함께 다녔던 마사지숍에서 있었던 사건을 털어놓는다.

해당 사건을 공개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노랑 남편은 낯선 남성에게 당한 성추행에 이어 자신의 폭언으로 얼룩진 아내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플러스, SmileTV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마사지숍에서 성추행당한 아내에게 폭언을 퍼부은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SmileTV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서는 이혼 위기에 처한 세 부부가 출연해 각자 배우자에게 상처받았던 기억을 꺼내놓는다.

세 부부는 빨강, 파랑, 노랑 부부로 등장한다.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노랑 아내'는 둘째 아이 임신 당시 남편과 함께 다녔던 마사지숍에서 있었던 사건을 털어놓는다.

그는 "마사지 도중 자세를 옮기는데, 남자 마사지사가 가슴을 만졌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라고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상습범이었다"고 회상한다.

이어 "그런데 남편이 (나한테) 화를 냈다. '너도 클럽에서 놀 때 가슴골 드러내는 옷 입었잖아! 그것 좀 만졌다고 XX이야?'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MC들은 물론, 다른 남편들까지 충격에 빠뜨린다.

만약 노랑 남편의 입장이었다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은 MC 정혁은 "제 신분을 떠나 당장 찾아가서..."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결혼 20년 차인 MC 한상진은 "저는 눈 돈다. 내 여자를 누가 건드려? 나는 그날로 은퇴할 거다, 진짜"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해당 사건을 공개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노랑 남편은 낯선 남성에게 당한 성추행에 이어 자신의 폭언으로 얼룩진 아내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눈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방송.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