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노트] 이정후 이러면 곤란한데...MLB 포스팅 앞두고 낯설은 '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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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MLB 할 것 없이 FA를 앞두고 있는 선수는 그해 이를 악물고 뛴다.
KBO 시즌이 개막하자 알 수 없는 타격 슬럼프에 빠진 것이다.
조만간 예전과 같은 타격감을 되찾을 것이다.
다만, 포스팅을 앞둔 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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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MLB 할 것 없이 FA를 앞두고 있는 선수는 그해 이를 악물고 뛴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사생결단'식으로 뛰었다. 덕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후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신수와 계약한 텍사스의 잘못이지 추신수의 잘못은 아니었다.
김하성과 강정호, 박병호 역시 MLB 포스팅을 앞두고 호성적을 기록했다.
다른 리그도 마찬가지지만 MLB는 특히 선수의 꾸준함을 매우 중요시한다.
그런 점에서 이정후(키움)는 지난 시즌까지 '완벽'했다.
그리고 올 시즌 후 MLB 진출을 선언했다.
너무 일찍 공개한 탓일까? 아니면 타격폼을 수정해서일까? 올 시즌 낯설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23일 현재 0.197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지난 WBC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KBO 시즌이 개막하자 알 수 없는 타격 슬럼프에 빠진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지금과 같은 성적으로는 곤란하다. 슬럼프가 길어지는 것도 바람직스럽지 않다.
사실, 지금의 부진은 일시적일 수도 있다. 조만간 예전과 같은 타격감을 되찾을 것이다.
다만, 포스팅을 앞둔 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소 아쉽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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