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기현 "송영길, 민주당의 무책임한 생얼굴 보여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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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 봉투 사건 임시 탈당 입장 발표를 두고 "책임지는 자세도 아니고 무책임한 민주당의 생얼굴"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대표는 2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입장 발표는 반성과 책임이 빵점이었다"며 "핵심은 외면하고 감성에만 호소하는 민주당 전 대표의 파리 신파극은 민주당의 심각한 도덕 불감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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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탈당 습관화된 민주당에서 송영길 전 대표 임시 탈당은 책임지는 자세 아냐"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 봉투 사건 임시 탈당 입장 발표를 두고 “책임지는 자세도 아니고 무책임한 민주당의 생얼굴”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대표는 2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입장 발표는 반성과 책임이 빵점이었다”며 “핵심은 외면하고 감성에만 호소하는 민주당 전 대표의 파리 신파극은 민주당의 심각한 도덕 불감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라고 평가했다.
김기현 대표는 “국민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전혀 몰랐다면서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파리에서의 개인 일정 소신 등을 피력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며 “위장 탈당이 습관화된 민주당에서 송 전 대표의 임시 탈당은 책임을 지는 자세가 전혀 아니다”고 직격했다.
이어 “자신으로 인해 집안에 불이 났는데 홀로 애국자라고 강변하는 송 전 대표의 모습은 오히려 민주당의 무책임한 생얼굴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며 “민주당은 더 가관이다. 송영길 전 대표가 역시 큰 그릇이라며 치켜세우는 이가 있는가 하면 영원한 대표 진짜 정치인이라며 영웅시하고 엄호하고 나서는 지도부도 있다”고 비꼬았다.
김 대표는 “돈봉투 부스럭 소리로 대표되는 의원으로부터 라임 펀드 김봉현에게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원들까지 민주당 곳곳에서 돈봉투 냄새가 가득하다. 이쯤 되면 민주당 전체가 돈독에 오염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며 “민주당은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수사를 자진 의뢰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론된 의원들에게 진실을 밝히는 데 협조하도록 촉구하는 가시적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더 자세한 김기현 대표의 발언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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