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향토기업 다고내푸드, 베트남 판로 개척 시동

강명수 기자 2023. 4.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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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소스와 즉석조리식품 등을 제조하는 ㈜다고내푸드가 해외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다고내푸드에 따르면 베트남 링먼(LIEN MINH) 그룹 보티키엣 고문을 비롯한 관계자가 한국의 치킨용 소스와 파우더, 즉석조리식품 제조 공정을 둘러보며 베트남 수출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

베트남 링먼 그룹의 다고내푸드 방문은 원광의료재단 박천권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 행정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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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다고내푸드는 치킨용 소스와 파우더, 즉석조리식품의 수출을 위해 베트남 링먼(LIEN MINH) 그룹 관계자들과 면담 등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다고내푸드 제공) 2023.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소스와 즉석조리식품 등을 제조하는 ㈜다고내푸드가 해외 시장 개척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다고내푸드에 따르면 베트남 링먼(LIEN MINH) 그룹 보티키엣 고문을 비롯한 관계자가 한국의 치킨용 소스와 파우더, 즉석조리식품 제조 공정을 둘러보며 베트남 수출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

베트남 링먼 그룹의 다고내푸드 방문은 원광의료재단 박천권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 행정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다고내푸드와 링먼 그룹은 앞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티키엣 고문을 비롯한 방문단은 다고내푸드 내 생산 시설을 살피고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제품군별 HACCP 인증 관리로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과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할랄 전용 제품 생산 라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강용 대표는 “생산 원가를 맞추기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 우리 식품을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면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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