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운전하다 도로서 잠든 현직 경찰

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2023. 4. 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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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든 현직 경찰관이 시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이 경찰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 또 무면허로 만취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경위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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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운전하다 적발돼 면허취소된 상태서 재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불구속 입건

(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든 현직 경찰관이 시민의 신고로 적발됐다. 이 경찰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 또 무면허로 만취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지역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오후 7시20분께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삼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신호 대기 중 차량에서 잠이 들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서울 송파경찰서 소속 모 지구대 A 경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경위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곧 A경위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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