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막자' 전남도, 공직자 대상 아이디어 공모

전원 기자 2023. 4.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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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우문인답'(우리의 문제는 인구가 답이다)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전남 이전 △스마트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중장기 계획 수립 △인구영향 평가 도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전남품애(愛) 주소갖기 운동 등 다각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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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지사 단장 인구대응 전남조직 4월 말 보고회
전남도가 9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무안군에 주소이전하는 대학생들(전남도 제공)2023.4.24./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우문인답'(우리의 문제는 인구가 답이다)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9일까지 전 도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는 출생아 수 감소와 고령화 가속화, 청년 유출로 연내 180만명 붕괴가 우려되면서 마련됐다.

제안 분야는 △주거·문화·인프라 등 정주 여건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과 가정생활 양립 및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중장년 행복 시책 △임신·출산·양육 등 경제적 부담 경감 △청년 유입 및 정착 유도 등이다.

특히 엠지(MZ)세대 직원의 톡톡 튀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남형 인구 대응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3월 말부터 문금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14개 실국이 참여하는 인구대응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4월 말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직원의 작은 관심과 제안이 인구정책의 씨앗이 될 수 있으니 함께 머리를 맞대자"며 "전남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적극 추진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전남 이전 △스마트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중장기 계획 수립 △인구영향 평가 도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 △전남품애(愛) 주소갖기 운동 등 다각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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