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인문 신간 ‘그린 쇼크’ 출판

2023. 4. 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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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출판사가 인문 신간 ‘그린 쇼크’를 출판했다.

◇ 책 소개

- 유럽 에너지 위기의 전 세계 확산을 예견한 저자들의 정수가 담긴 책

책장을 펼치는 순간 우리가 알고 있던 에너지 상식은 휴지통에 버려야 한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순간 모두가 잘사는 에너지 전환을 시작할 수 있다.

- 영국의 넷제로 정책과 독일의 탈원전·탈석탄이 한국의 전기와 가스 요금을 올린다

우리가 생존과 미래라고 여겼던 탄소 중립과 넷제로가 사실은 에너지 부족과 기록적 물가 상승의 원인이며, 지역 위기가 글로벌 위기로 진행되는 과정을 최신 정보와 함께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믿어 의심치 않았던 에너지 전환과 ESG의 모순된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으며, 에너지 위기가 찾아오자 서구 선진국들과 국제금융 기관과 블랙록 등 세계적 자산 운용사들이 왜 넷제로와 ESG를 앞다퉈 포기했는지 자세히 풀어낸 책이다.

◇ 저자

최승신

에너지 컨설팅 기업 C2S 대표. 20여년간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한국남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의 산업 정책 연계형 기업 전략 컨설팅을 수행해 왔으며 2021년 9월 유럽발 에너지 위기를 한국에 소개하며 이 현상이 글로벌 위기로 확산될 것임을 여러 매체를 통해 경고한 바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어려운 에너지 이야기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 있으며, 공저서로 ‘기후변화와 에너지산업의 미래’(2021)가 있다.

윤대원

전기신문 수석기자. 13년 동안 전력 정책 및 산업,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등 다양한 분야를 출입하며 산업과 정책을 아우르는 통찰력 있는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를 맞아도 큰 변화 없이 정치가 에너지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이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이고 현실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사를 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지성

에너지경제신문 기자이며, 글로벌 에너지 위기 이후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에너지 정책 수립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1 한국언론대상, 한국인터넷신문협회 2022 언론윤리대상을 수상했다.

◇ 차례

서문

Ⅰ. 위기 이전의 세계

정전 - 석유 공급과잉 - 석탄을 박물관으로 - 코로나19의 공포 - 백신의 개발과 경제 회복 - 그린 보틀넥 - 반복되는 정전 - 녹색정전(greenouts)

Ⅱ. 글로벌 에너지 위기

1차 에너지위기 - 영국발 에너지 위기 - 식품산업으로 확산된 위기 - 화석연료 피벗 - 전력기업 파산과 공장 가동 중단 - 유럽의 대안 찾기 - 에너지 위기를 심화시키는 슈퍼 그리드 - 뒷걸음질 치는 현실 - 일시적 인플레이션의 구조적 진화

2차 에너지 위기 -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가스 - 혼란스러운 유럽 - 분자 위기와 생활비 위기 - 천연가스와 석탄에 벌어지는 일들

3차 에너지 위기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무기화되지 않는 러시아 에너지 - 러시아의 반격 - 화석연료 보틀넥 - 따뜻한 겨울의 역설

4차 에너지 위기 - 무기력한 세계 - 멈춰 서는 공장들 - COP27과 구경제의 반격 - 전기차와 전기화 - 자원 수출국의 역설 - 온화한 날씨와 끝나지 않는 위기 - 낯선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의 증대 - 국유화와 시장개입

에너지 위기의 교훈

Ⅲ. ESG - 선의로 포장된 지옥도

ESG 대세 - 대기업이 ESG에 실패하는 이유 - ESG 보틀넥 - 다논의 역설 - 포기할 수 없는 화석연료 - 그린아웃의 수혜자 - 등 뒤에 숨긴 손 - 위대한 화석연료기업 - ESG워싱과 ESG 신기루 - ESG 사망선고 - 더 많은 ESG, 더 많은 화석연료 - 연극이 끝나고 난 뒤

Ⅳ. 안보화폐 - 닫힌 세계에서 필요한 것

안보화폐 - 미국의 안보화폐 - 중국의 안보화폐 - 사우디의 안보화폐 - 페트로도 달러도 위험하다 - 러시아의 안보화폐 - 유럽이 가져다준 행운 - 유럽의 안보화폐 - 신뢰를 잃어버린 그린 코인 - 석탄 본위제 - 천연가스 본위제 - 한국의 안보화폐 - 미국의 공급망 전략 - 글로벌 공급망 강화전략 - 국제 안보화폐 체제

Ⅴ. 한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성장의 시대 VS 수축의 시대

재생에너지 - 재생에너지의 한계 - 늘어나지 않는 일자리 - 사라진 경쟁력

천연가스 - 공공성과 라라랜드 - 가스터빈 국산화와 에너지 믹스 - 일본 도시가스사의 사업전략

수소경제

석탄 - 유럽의 탈석탄 정책 - 일자리와 지방소멸 - 석탄 르네상스와 해외석탄사업 - 석탄발전의 역할

원자력발전과 SMR - MZ세대와 에너지 공기업

결론 -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 출판사 서평

모두가 잘사는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고민을 지금 시작해야 할 때다

책은 친환경 재생 에너지가 앞으로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방식이 오히려 에너지 위기를 불러오고, 화석 연료 의존도를 심화하며 모든 것의 가격을 올리는 분자 위기와 함께 재생 에너지의 보급을 오히려 늦추는 ‘그린 보틀넥’을 불러오는 이유를 생생히 그려내고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유럽발 에너지 위기가 어떻게 글로벌 위기로 진행됐으며, 에너지 부족으로 전 세계가 모든 것이 부족해지고 가격이 급등하는 국면으로 진행됐는지 설명한다. 3장에서는 선의로 시작된 ESG가 오히려 ‘그린 워싱’을 조장하고 환경을 해치며 짧은 유행을 마치고 돈이 되지 않자 어떻게 버려지고 있는지 풀어낸다. 4장에서는 생소한 ‘안보화폐’의 개념을 정의하며 각국이 에너지 위기 국면에서 공급망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안보화폐의 가치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를 이야기하고, 5장에서는 혼란스러운 시기 한국의 에너지 산업의 고질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저자들의 독특한 통찰을 통해 방향을 제시한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의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의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의 과정에서 비즈니스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의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이 넘는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며, 쌓아 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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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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