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안보실장, 수단 교민 안전 확보 후 尹 방미 합류

최동현 기자 2023. 4. 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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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수단 내 우리 교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지휘 업무를 맡고, 상황이 마무리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주말인 전날(23일)에도 수단 내 상황을 보고 받고 "단 한 명의 국민도 남기지 말고 구출해 안전을 확보하라"며 우리 교민의 안전 확보를 거듭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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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미 전날까지 수단 상황 점검…"단 한명까지 구출" 지시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3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 실장은 앞서 29일 물러난 김성한 안보실장의 후임 인사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국가안보실장을 맡아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2023.3.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수단 내 우리 교민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지휘 업무를 맡고, 상황이 마무리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2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수단 내 무력충돌과 관련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인 전날(23일)에도 수단 내 상황을 보고 받고 "단 한 명의 국민도 남기지 말고 구출해 안전을 확보하라"며 우리 교민의 안전 확보를 거듭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현지 교민을 철수시키기 위해 육군과 공군의 최정예 특수부대를 수단 인근 지부티로 출격시켰다.

또 플랜B '뱃길 탈출'을 위해 해군 청해부대도 급파했다. 현재 작전 중인 청해부대 39진에는 충무공이순신함(DDH-II·4천400t급)이 배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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