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주총 전자투표 행사율 역대 최고...첫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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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행사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정기 주총에서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통한 전자투표행사율은 10.21%로 지난해보다 0.46%p 늘어났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기관투자자의 전자투표 시스템을 정비해 이용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자주총 제도와 관련해서도 법무부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과 협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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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행사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정기 주총에서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통한 전자투표행사율은 10.21%로 지난해보다 0.46%p 늘어났다. 전자투표 행사비율이 10%를 웃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투표를 이용하는 자산운용사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번 주총에서 K-VOTE를 이용한 자산운용사는 총 123곳으로 작년(108개)보다 증가했다. 국민연금을 포함한 국내 4대 연기금들도 모두 K-VOTE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다만 전체 상장사 중 K-VOTE를 이용한 회사는 858개사로 지난해(974개사)보다 11.9% 줄었다. 특히 시장 별로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526개서 450개로 14.4% 감소하면서 가장 많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391개사에서 356개사로 9.0% 감소했다.
주주 유형 별로는 국민연금(34.9%)이 가장 활발하게 전자투표를 이용했다. 그 뒤를 △법인(28.8%) △개인(20.7%) △운용·보험사(13.1%) 등이 이었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기관투자자의 전자투표 시스템을 정비해 이용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자주총 제도와 관련해서도 법무부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과 협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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