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군비지출 ‘역대 최고’…한국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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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안보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전 세계에서 군사 장비나 시설에 들인 자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재단(SIPRI)이 현지시각 24일 발표한 '2022 세계 군비지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액은 전년보다 3.7% 상승한 2조2천400억달러,약 2천900조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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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안보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전 세계에서 군사 장비나 시설에 들인 자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재단(SIPRI)이 현지시각 24일 발표한 ‘2022 세계 군비지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액은 전년보다 3.7% 상승한 2조2천400억달러,약 2천900조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세계 국내총생산,GDP 총합의 2.2%에 해당합니다.
지난해 군비 지출 1위 국가는 미국이 8천770억달러,약 천170조원으로 최고였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약 2천920억달러와 약 864억달러로 2,3위를 차지했으며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은 464억달러로 9위, 일본은 460억 달러로 10위였습니다.
일본은 2021년 9위였다가 이번에 한국과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북한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세계 군비지출은 2015년 이후 8년간 매년 증가했고 2013년과 비교하면 최근 10년 사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재단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중국의 경쟁에 따른 동아시아의 긴장 고조를 전세계 지출을 늘린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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