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카자흐스탄 의료관광박람회'서…1400건 상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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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산업 행사인 '카자흐스탄 국제 의료관광박람회(KITF·Kazakhstan International Tourism Fair) 2023'에 9회 연속 참가, 1400건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다시 카자흐스탄 국제 관광박람회를 참가하게 됐다"며 "환자 유치 거점 지역인 카자흐스탄을 발판 삼아 국제 의료사업이 재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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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당차병원 등 10곳 병원, 9회 연속 경기도 의료홍보관 운영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산업 행사인 '카자흐스탄 국제 의료관광박람회(KITF·Kazakhstan International Tourism Fair) 2023'에 9회 연속 참가, 1400건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KITF 2023은 지난 19~21일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시 아타켄트(Atakent)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터키 등 유럽 지역 관계자까지 몰렸다.
경기도는 박람회장 내 '한국 의료-경기도'(Korean Medical-Gyeonggido)를 주제로 한 의료 홍보관을 꾸렸다. 도는 코로나19로 박람회 사업이 일시 중단된 2020~2022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9회 연속 참가해왔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KITF 박람회 홍보관 사업에 참여했다. 도내 의료기관 10곳(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지샘병원, 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이 참여해 경기도 의료기술을 알리는 데 힘썼다.
박람회 기간 2000여 명이 경기도 부스를 방문했고 경기도 의료기관과 에이전시 간 상담 실적 1400건, 업무협약(MOU) 체결 45건 성과를 거뒀다. 향후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환자 수는 38건으로, 박람회 참가 사업 중 역대 최대 실적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다시 카자흐스탄 국제 관광박람회를 참가하게 됐다"며 "환자 유치 거점 지역인 카자흐스탄을 발판 삼아 국제 의료사업이 재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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