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식당서 나온 김치 위 ‘이것’ 정체가 뭐야?

2023. 4. 24.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가포르 한 식당에서 손님이 김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물질이 섞여 나온 것을 발견하고 경악한 사연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중국 신민일보, 싱가포르 아시아원 등에 따르면 28세 여성 우모(某)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께 싱가포르 노스포인트시티 쇼핑몰에 있는 한 음식점을 찾았다가 찬으로 딸려 나온 김치에 흰색 이물질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손님 '파리 알' 추정 물질에 경악
해당 음식점 요리사 “배추 뿌리 일부”
지난 18일 싱가포르 한 음식점에서 나온 김치 위에 흰색 이물질이 붙어있는 사진. 손님은 해당 이물질이 파리 알로 추정됐다고 중국 신민일보과 인터뷰에서 주장했다. [신민일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싱가포르 한 식당에서 손님이 김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물질이 섞여 나온 것을 발견하고 경악한 사연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중국 신민일보, 싱가포르 아시아원 등에 따르면 28세 여성 우모(某)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께 싱가포르 노스포인트시티 쇼핑몰에 있는 한 음식점을 찾았다가 찬으로 딸려 나온 김치에 흰색 이물질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우씨는 신민일보에 “김치 위에 이상한 물체를 보기 전에 나는 이미 김치 한 조각을 먹은 터였다. 그것은 파리 알들로 추정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우씨와 함께 간 우씨의 남자친구가 식당 매니저를 불러 불만을 제기하자, 이 매니저는 그냥 김치를 다시 주방으로 가져가고 새로운 김치를 내왔다고 한다.

하지만 우씨가 더 이상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구미를 잃어버린 뒤였다. 우씨와 남자친구는 서둘러 음식 값을 치르고 식당을 빠져나왔다.

36세의 이 식당 매니저는 신민일보 측에 당시 문제가 된 김치를 주방으로 도로 가져갔을 때 주방 요리사는 '흰색 물체는 사실 배추 뿌리 일부고, 정상적인 상황으로 완전히 먹을 수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매니저는 또한 “주방에서 나왔을 때 손님들이 이미 떠난 뒤여서 이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해당 김치는 김치 공급업체가 제공한 것이며 주방 직원들은 이렇게 들여 온 김치를 자르는 일만 담당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