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친구 아니면 적' 이분법적 외교전 안 돼"‥박홍근 "3대 의제 관철해야"

신준명 2023. 4.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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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국익이 우선이어야 한다"며, "친구가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으로 외교전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국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수차례 강조한 한미 정상회담 3대 의제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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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국익이 우선이어야 한다"며, "친구가 아니면 적이라는 이분법으로 외교전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혹독한 실패로 끝난 일본 퍼주기 외교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당당하고 유능한 실용외교, 국익외교를 펼쳐달라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국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수차례 강조한 한미 정상회담 3대 의제를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실 도청 의혹을 미국에 강력하게 항의해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야 하고, 반도체 산업의 운명이 걸린 관련 규제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 무기 지원 불가 원칙을 천명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696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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