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퍼센트 계열사 곰블,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

바이낸스랩스와 스파르탄, 시마 캐피탈이 주도적으로 참여

(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111퍼센트는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곰블(대표 변지훈)이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웹3계 유명 벤처 캐피탈인 바이낸스랩스와 스파르탄, 시마 캐피탈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알토스 벤처스, 애니모카 브랜드, 크릿 벤처스, 플라네타리움 등이 참여했다.

곰블은 111퍼센트의 계열사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캐주얼 게임과 메타버스 기반의 NFT 커뮤니티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금전적인 이익이나 일부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이 아닌, 비 게이머까지도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게임을 즐기고 신규 유저들도 공평한 조건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다수의 인원이 함께 모여 게임을 하면서 사회적인 즐거움도 얻을 수 있는 소셜 캐주얼 게임과 커뮤니티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다.

곰블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보다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초 블록체인 기반 소셜 캐주얼 게임 럼비스타즈를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한다. 럼비스타즈는 이용자들이 팀을 짜서 다양한 종류의 PvP 기반의 캐주얼 게임들을 함께 즐기고 대결할 수 있는 소셜 캐주얼 장르의 게임이다. 

5월 동남아 국가 소프트 런칭을 시작으로 미주, 남미, 동아시아, 유럽 등 점진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NFT 홀더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럼비스타즈를 즐기는 동시에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럼비 월드를 오는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의 NFT 홀더들에게 NFT 사용처를 제공해주고 가치 상승에 기여한다.

곰블 변지훈 대표는 “곰블은 코어 게임 위주인 기존 블록체인 게임들과는 달리, 비 게이머 까지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목표” 라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향후 더욱 다채로운 게임과 서비스들로 전세계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