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유벤투스에 신승...33년 만의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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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무실점 수비에 힘입은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 확정을 눈앞에 뒀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전에서 1-0 승리를 챙겼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했던 나폴리는 유벤투스 원정 승리가 절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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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김민재의 무실점 수비에 힘입은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 확정을 눈앞에 뒀다.
나폴리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1라운드 유벤투스전에서 1-0 승리를 챙겼다.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신승을 거둔 나폴리(승점 78)는 2위 라치오(승점 61)와 승점을 17점 차까지 벌렸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했던 나폴리는 유벤투스 원정 승리가 절실했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나폴리는 후반 38분 앙헬 디 마리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 과정에서 밀리크의 반칙으로 골 취소가 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를 넘긴 나폴리는 공세에 나섰고, 결국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엘마스의 크로스를 라스파도리가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면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대로 경기를 마친 나폴리는 최근 침체됐던 분위기를 뒤집는 데도 성공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고 2위 라치오가 비기거나 패한다면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한편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팀 내 가장 많은 패스 87회와 패스 성공률 90.8%를 기록했고, 가로채기 2회, 걷어내기 3회 등으로 활약했다. 이에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팀에서 5번째로 높은 7.06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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